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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동행






달그락달그락, 치이슝, 쨍재쟁, 맛나는 한끼를 준비하는 영양팀의 하루는 오전 6시 30분부터 다양한 소리의 하모니와 함께 시작한다. 
환자와 당직 직원의 조반을 시작으로 점심과 저녁식까지 영양팀에서 하루에 소화해야하는 식사량은 전부 800명분이다.

영양팀을 진두지휘하는 2분의 영양사는 영양가있는 식단개발은 물론이고 가성비 높은 재료구매와 재료 및 경비관리, 
인력 관리까지 분신사바가 필요할만큼의 강도 높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영양사의 주요 업무 중의 하나는 치료식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상담을 통해서 영양지도를 하는 것이다. 
만성질환 병력이 있어 당뇨식이나 저염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질환에 따른 꼼꼼한 검토와 함께 가장 적합한 영양식을 제안하고 상담해드린다.

세란 영양팀의 12명은 모두가 일당백이다. 
산처럼 쌓여진 양파와 감자, 당근 등 다양한 식재료를 매일 다듬고 세척한 다음 정리해서 조리의 효율성을 한껏 올려둔다. 
재료다듬기 반백 년을 향해가니 다들 신공의 경지에 이르렀다.​










병원식의 화룡점정인 요리는 당일 식단에 맞춰 조림, 볶음, 무침 등 파트를 나누어 빠르고 맛깔나게 조리한다. 
‘요리는 손맛’, ‘요리는 정성’이라는 말들이 관용어로 회자되는 것처럼 
요리는 조리하는 사람에 따라 맛의 차이가 확연히 달라지는 예술이다. 
세란 영양팀은 따뜻한 마음으로 맛난 한끼를 빚어낸다.







   
 



정성으로 다듬고 기쁘게 조리한 식사, 이제는 갓 지은 맛 그대로 환자와 직원들에게 전해야 한다. 
오매불망 식사를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환자식은 음식트레이에 깔끔하게 담아서 배식카에, 
직원들을 위해서는 배식통에 각각 정갈하게 담아두고 운반과 배식을 시작한다. 
음식트레이를 받은 환자 분이 고마움을 표하실 때면 하루의 노고가 씻기는 듯도 싶다.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따뜻한 밥 한끼의 소중함은 더 깊어졌다. 
얼굴도 손도 마주하기 힘든 시절, 밥 한 그릇에서 위로를, 국 한 사발에서 힘을 얻는다. 
고맙습니다. 세란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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