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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 인사말
  • 이미숙 선생님께
  • 2006-01-10 hit.1,572
안녕하세요.

바로 요 아랫글에 질문 올린 사람입니다.

피검사와 혈류초음파 없이 MRA를 먼저 찍어, 소뇌쪽 혈관 하나가 막혀서 우회해서 흐르고 있다고 하네요.

그때문에 어지럼증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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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선생님의 답변을 보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과 원래 혈관이 가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렇다면 종종 MRA 소견상 혈관이 좁아지는 것과 혈관이 원래 가는 것과 구별이 잘 안 가나요? 자세한 건 피검사 및 도플러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는 건가요?

나이도 젊고(36세), 그간 건강검진 피검사 시에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이었기에(혈압도 정상), 이번의 결과가 아주 충격적이고 걱정스럽습니다.

제발 혈관이 원래 가는 것이 MRA상 좁아지는 것처럼 보였으면 좋겠는데요... 간단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RA는 뇌의 중요하고 큰 혈관을 잘 나타내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MRA에는 잘 안보이지만 다른 방법의 뇌혈관 검사 방법으로 더 자세히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쪽 혈관이 원래 가늘거나 아니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좁아지는 경우가 있으나 뇌경색이 발생하지 않고 잘지내는 경우는 혈관의 분지가 서서히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산에 난 길이 막히면 옆길이 만들어지듯이..
걱정하고 불안해 하지 마시고 중추성 현훈(어지럼증)의 특성을 알고 계시고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제때에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현명하시리라 믿습니다. 중추성 현훈 증상: 별로 심하지 않은 어지럼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복시 또는 감각 이상을 수반한다. 손 발이 말을 듣지 않거나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술먹었을 때와 같은 느낌이 든다. 혈압이 오른다 등. 도움과 안심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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