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고객서비스 - 온라인상담 +
병원장 인사말
  • 몸살을 앓은 후에...
  • 2006-01-30 hit.1,425
30대 초반의 주부입니다.

제가 3일 전쯤 굉장히 심한 몸살 감기에 걸렸었습니다. 고열을 동반하고, 사지가 쑤시는 등 무척 힘들었다가 겨우 열이 내리고 괜찮아졌습니다.

문제는 열이 내린 그날 오후부터,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선 후, 혹은 누웠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순간 미약한 현기증과 함께 왼쪽 다리가 저리면서 힘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주저 앉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현기증과 왼쪽 다리의 힘 빠지는 증상이 같이 보이니까 겁이 더럭 납니다.

보통 앉았다가 확 일어섰을 때의 현기증은 간혹 느껴보긴 했지만(기립성 저혈압인가), 이렇게 한쪽 다리의 저림과 힘빠짐이 동시에 오는 건 처음입니다.

남편은 고열을 동반한 몸살을 심하게 앓아서 기력이 허해져서 그렀다고 하지만, 이틀 동안 수시로 (앉았다가 일어섰을 때) 이런 증상이 생기니 걱정이 됩니다. 현기증과 다리의 증상은 약 5초 후에는 다시 괜찮아지긴 합니다.

앉았다가 천천히 일어섰을 때는 안 그런데, 좀 빠르게 일어섰을 때 이런 증상이 보이네요. 무슨 이상이 있을까요?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만약 지속되거나 요통이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기도 감염후 말초신경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일시적이면 우선 세심히 관찰하십시오.

  • 진료시간안내
    • 콜센터
  •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