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전증상과 귀울림
- 2006-11-20 hit.1,395
안녕하십니까?
저는 금년에 64세된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약 10여년 전부터 평시에는 잘 모르나 글씨를쓸때(펜글씨때는 약간.붓글씨쓸때는조금더함)약간의 손 들림이 있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또는 술(술을 좋아하는편임)을 먹고 난다음에 더 떨리는 증상이 있으며 때로는 오른쪽 팔이 약간무거운 현상(?) 지린현상(?)이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귀 울림입니다. 귀울림은 약 45세때부터인것으로 생각됩니다. 과거 공직생활시 전화기가 자석식으로서 전화기에서 수시로 아주 강한 소리가나서 귀가 한참동안 멍하게 된적이 자주발생되고 했는데 그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귀에서 매미우는소리가 나기시작 했는데 그러나 큰 불편없이 지나왔는데 나이가 더하니까 요즈음은 소리의 톤이 높아서 아주 좋지 않습니다.
참고로 가족력에 수전증과 귀울림같은 것은 없습니다.
>1.수전증에 대하여
기술하신 증상으로만 추정해 보면 본태성 진전의 가능성이 높으나, 본태성 진전은 대개 10대 후반에 발현되는 경향입니다. 50대 부터 나타난 손 떨림은 본태성진전 보다는 다른 질환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귀울림에 대하여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을 ´이명증´이라고 하는데
어지럼증이나 구역증상 또는 청력 장애를 수반하지 않는다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그냥 지내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명은 치료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절로 호전되기도 또는 악화되기도 합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순조로우시길 빕니다.
신경과 전문의 이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