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조기 왜 착용할까?
척추 수술 후 착용하는 보조기는 수술한 부위의 과도한 움직임을 예방하고 근육의 역할을 보조한다. 착용 목적은 척추의 과도한 골곡과 신전을 제한하는 것이 제일 큰 목적이다.
더불어 척추 뼈와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키고, 바른 자세를 유지, 수술로 인해 약해진 근육과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2. 보조기 착용은 얼마나 해야 하나?
척추질환과 수술의 종류에 따라 의료진이 권하는 기간 동안 착용한다.
디스크제거술 : 4~6주 정도
척추 교정술 및 유합술 : 3개월 정도
척추체 성형술 : 4~6주 정도
경추 디스크 제거술 : 3개월 정도
3. 보조기를 오래 착용하면 안되나?
보조기는 초기 허리 근육의 역할을 보조한다. 따라서 보조기를 너무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오히려 근육이 약해져 요통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보조기 착용 기간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고 권고에 따르도록 한다.
① 디스크 제거 수술을 받을 경우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통증이나 다리 힘이 계속 약한 경우 제외) 약 1개월 후부터 운전이 가능하다. 보조기를 착용하는 기간에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척추뼈 교정술이나 유합 수술을 받은 경우
기본적으로 자동변속기 차량은 6주 이후부터 운전하는 것이 좋다. 수동변속기 차량은 3개월 이후부터나 가능하다.
③ 경추 수술을 받은 경우
보조기를 착용한 후 단거리(약 1시간 이내) 운전은 3~4주 이후부터 가능하다. 다만 운전 중 목을 비틀거나 구부리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절개 부위 치료가 끝나는 약 1주일 후부터는 샤워가 가능하다. 대략 2주 후부터는 통목욕도 가능하지만, 수술 후 당분간 목욕은 서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는 보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절개 부위에 상처 치료는 개인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므로 샤워 가능 여부는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1. 머리를 감을 때는 어떤 자세가 좋을까?
① 허리 수술 시 :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되도록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머리만 숙인채로 샤워기를 이용해 서서 감는 것이 좋다.
② 경추 수술 시 : 목 보조기는 풀고, 샤워기를 벽에 꽂은 상태에서 목을 구부려지지 않도록 최대한 꼿꼿이 서서 감는 것이 좋다.
